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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시작’ 즐라탄, 복귀 시점은 올해? 무리뉴 강한 시사
입력 2017-10-21 06:33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사진)의 연내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즐라탄 이브라모비치(35·맨유)의 복귀전은 언제쯤 이뤄질까. 주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훈련에 복귀한 그의 복귀시점을 연내로 시사했다.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무릎에 큰 부상을 당했던 즐라탄. 맨유에서의 커리어도 그렇게 끝나는 듯 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8월 전격적으로 맨유와 다시 재계약하며 부활을 정조준 했다. 다만 부상정도를 고려해 향후 시간이 더 필요하긴 했다.
그 사이 유럽리그는 시작했고 즐라탄의 구체적 복귀시점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일단 현재로서 연말 혹은 1월이 유력하다. 즐라탄은 최근 맨유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는 중. 대부분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무리뉴 감독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모비치가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며 그가 몇 주 내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소화하는 중”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적당한 때에 이브라모비치가 돌아올 것. 그 시점이 올 해 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구체적인 시기도 언급했다. 현실보다 바람의 측면이 더 깊었지만 일단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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