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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어니스트펀드, 연 11.6%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1호 출시
입력 2017-10-20 10:58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투자기간 12개월, 연 11.6% 수익률, 총 1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1호' 상품을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란 다양한 종류의 채권에 복합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어 안정성을 극대화 한 투자 방식으로, 이번에 '개인신용 채권'과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투자금 기준 51 대 49 규모의 비중으로 모집하게 됐다.
이는 기존 어니스트펀드가 출시해 온 개인신용 포트폴리오에 주택담보 패키지 상품을 결합한 모델이다.
부동산 채권은 신탁구조, NPL 매각 등 투자금 회수를 위한 다양한 보호장치까지 마련하고 있어 안심지수가 높다.

개인신용 채권은 총 71개로 평균 신용등급 3.66 등급, 평균 연소득 약 5113만원, 평균 DTI(총부채상환비율)는 28.99%로 집계됐다.
주택담보 대출 채권은 총 7개이며, 평균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71%다. 전체 투자상품의 87.9%가 NICE신용평가 5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해당되며, 투자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가능하다.
원금과 이자는 혼합상환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채권으로 묶인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은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수 불량채권의 부도위험을 다수의 우량채권으로 상쇄함으로써 더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금융감독원은 다수의 개인신용채권에 분산투자하는 것을 가장 안전한 P2P투자 방식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용평가 2.0 모델 도입, 지난 3년 간 분석한 200만 건 이상의 중금리 빅데이터 활용, 사기방지 시스템(FDS) 구축 등을 통해 심사 및 투자자 보호를 보다 강화했으며, 10만원 소액 투자를 할 경우는 세금 0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소액 재테크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또한, 분산투자 구조로 인해 P2P가이드라인이 정한 동일 대출자에 대한 500만원 투자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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