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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에이미, 약물 복용으로 수감... "교도소 안이 더 좋았다"
입력 2017-10-20 0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혐의로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2년만에 일시 입국한 가운데, 에이미가 언급한 교도소 생활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오전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에 거주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에이미는 최근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21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24일 출국한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 에이미는 지난해 3월 tvN ‘Enews-결정적 한방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교도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라며 방을 9명과 함께 썼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한 건 처음”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소함의 행복을 처음 깨달았다. 교도소 안이 오히려 좋았다”며사람이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내가 그 동안 나쁜 짓을 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2014년 9월 수면제 졸피템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15년 법무부를 통해 출국 명령 처분을 받았으며 그해 출국 명령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12월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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