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간 60대, 국토부장관과 면담 요구
입력 2017-10-20 09:47  | 수정 2017-10-27 10:08

60대 남성이 20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주변이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42분께 박모(60)씨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5번째 아치 위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박씨는 아치 위에 '국토교통부는 소록대교 불량강재 납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사와 관련자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이용해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로에 에어 매트를 2개를 설치하고 박씨에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 박씨로 인해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2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이 정체를 겪고 있기도 하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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