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익산서 H5형 AI 바이러스가…고병원성 검사중
입력 2017-10-20 09:26  | 수정 2017-10-27 09:38

전북 익산에서 지난 1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날 전북 익산의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3건에서 H5형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이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
AI 항원이 검출된 만경강 일대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 분변 시료 채취 장소 반경 10㎞에는 총 792농가, 162만 수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하고 있다"고 했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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