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130인분의 비빔밥을 직접 만들고 폴란드 체육계와 의회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그는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중의 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슈니츠키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이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폴란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장에게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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