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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트와이스, 한국 걸그룹 초동 최다 판매기록 수립
입력 2017-10-20 08:28  | 수정 2017-10-20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발매 이틀만에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트와이스가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음반 'One More Time'은 발매 이틀째 4만 3412장의 판매고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을 지켰다. 발매 당일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이 차트 1위에 오른 후 이틀 연속 정상을 고수했고 총 판매량은 13만 8369장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첫 싱글 공개 이틀만에 그간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앞서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은 신기록 행진이다.
음반 초도량도 30만장에 육박하는 등 트와이스는 현지 데뷔 4개월여만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0월 20일은 트와이스가 데뷔한 지 만 2년째 되는 날이라 이 기록들은 트와이스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진입 후 공개 닷새만에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오리콘 6월 월간차트 2위 달성은 물론 데뷔 앨범임에도 27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한국에서 오는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활동을 재개한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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