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건물 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7-10-20 06:40  | 수정 2017-10-20 07:29
【 앵커멘트 】
어제저녁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달리던 차량과 음식점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 편에 서 있는 화물차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관들은 불이 난 차에 물을 뿌리며 잔불 정리에 한창입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상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3.5t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백5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에서 논산나들목 사이에서 차량 5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82살 장 모 씨 등 두 명이 숨지고, 52살 황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중화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있던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서울 중랑소방서
전북 익산소방서
경기 의정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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