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우주, 미국 드럭스토어 `CVS파머시` 입점
입력 2017-10-19 14:48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더우주'(대표 이하준)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우주는 미국 내 1위 드럭스토어 브랜드 'CVS Phamacy'(이하 CVS 파머시)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CVS파머시는 웰빙, 뷰티, 코스메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미국 전역 7900개가 넘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미국 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100여곳의 매장에 'K뷰티 HQ'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한국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CVS 파머시 '뉴욕 타임스퀘어점'과 '콜럼버스 서클점' 등에 입점을 완료한 더우주는 'K-뷰티 HQ' 코너를 통해 우주베어 마스크 3종(일루미네이팅, 포어케어링, 하이드레이팅), 인샷 마스크 3종(하이드로리프트, 일루미네이션, 에이지큐어), 파워 캡슐 마스크 2종(라이트닝, 리커버리) 등을 출시했다.
CVS파머시에 공급한 제품은 더우주 고유의 패키징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샷 마스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7'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우주'는 한류 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 '키이스트'와 '팬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해 설립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유럽, 미국, 캐나다, 두바이 등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이마트와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하이링크 그룹과 총판 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판매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성을 높이고 있다.
더우주 관계자는 "이번 미국 CVS 파머시 입점을 통해 미국 뷰티 시장에 더우주가 가진 우수한 품질력과 혁신적인 디자인 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 한국 뷰티 시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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