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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홈런 4개로 '멍군'…내일 PO 3차전
입력 2017-10-19 06:30  | 수정 2017-10-19 07:52
【 앵커멘트 】
두산이 홈런 네 방을 앞세워 NC를 대파하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두산이 NC에 4대 6으로 뒤지던 6회 말 무사 만루.

두산 최주환이 잠실의 밤하늘을 수놓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렸습니다.

1회 말 나온 박건우의 중월 솔로 홈런.

3회 말과 6회 말에 터진 4번 타자 김재환의 석 점짜리 홈런.


두산은 홈런 4개를 포함한 안타 15개를 몰아치며 NC를 17대 7로 무너뜨렸습니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내일(20일) 오후 6시30분부터 NC의 안방인 마산구장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시즌 부상 탓에 부진했던 이상화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 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작년에는 마음에 드는 레이스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있으니 거기에 중점을 맞춰야 할 것 같고 그래서인지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고."

이승훈은 남자 5,000m에서 6분31초04로 1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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