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제프 맨쉽(32·NC 다이노스)이 불펜으로 등판했다.
맨쉽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 맨쉽이 불펜으로 등판한 건 정규시즌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맨쉽 기용에 대해 "보면 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이 전한 의미심장한 암시는 맨쉽의 불펜 깜짝 등판을 의미했다.
맨쉽은 이번 시즌 21경기 선발 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에 주춤했으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쉽은 사실 불펜 투수였다. 지난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기도 했다.
맨쉽은 선발 장현식에 뒤를 이어 2-4인 4회말 2사 1,3루에서 등판했다. 민병헌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듯 했으나 중견수 김준완이 이를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쉽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 맨쉽이 불펜으로 등판한 건 정규시즌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은 맨쉽 기용에 대해 "보면 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이 전한 의미심장한 암시는 맨쉽의 불펜 깜짝 등판을 의미했다.
맨쉽은 이번 시즌 21경기 선발 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에 주춤했으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맨쉽은 사실 불펜 투수였다. 지난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기도 했다.
맨쉽은 선발 장현식에 뒤를 이어 2-4인 4회말 2사 1,3루에서 등판했다. 민병헌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듯 했으나 중견수 김준완이 이를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