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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지난 16일 별세…향년 46세
입력 2017-10-17 17:16 
황치훈 별세 사진=방송 화면
[MBN스타 백융희 기자] ‘호랑이 선생님으로 알려진 배우 황치훈이 별세했다.

17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온 황치훈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황치훈은 지난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등 작품에 출연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했으나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황치훈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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