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L&C, 논현동 가구거리에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 Q` 오픈
입력 2017-10-17 15:08  | 수정 2017-10-17 16:37

한화L&C(대표 한명호)가 주방가구부터 바닥재까지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전시장 '갤러리 Q'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새로 문을 열었다.
17일 한화L&C는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 Q를 전체 면적 약 612m²(약185평) 총 5개층 규모로 오픈했다. 전시, 판매, 세미나 기능을 융합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지난 2010년 문을 연 역삼동 소재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곳이다.
갤러리 Q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비중을 높히기 위한 한화L&C의 전략이 현실화된 대표적인 공간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도 상담을 위해 찾을 수 있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창호 등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갤러리 Q 오픈 행사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는 "갤러리Q는 전시의 기능뿐 아니라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통판매 채널로써, B2C 접점 기반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추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명회나 다양한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하는 등 소비자들과 소통의 창구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갤러리 Q 지상 1층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Arrital(아리탈)'을 전시해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강남 재건축 조합 및 고급 주택, 빌라 거주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인 2층은 실제 소형· 중형 아파트의 거실과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주거공간 쇼룸 옆으로는 인테리어 시트부터,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스톤, 등 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다. 공간과 스타일별로 제품을 직접 매칭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상 3층에는 다양한 창호와 도어 제품을 전시했다. 단열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창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한 고단열 로이유리(Low E) 체험공간도 마련해다. 3개층에 걸친 전시공간 외에도 지하 1층과 4층에는 제품 시공 전문가가 상주해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한 대표는 "향후 논현동 전시장 '갤러리Q'를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으로 유통·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