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방미했을 당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 현지 군인과 경찰에 대한 훈련요원을 한국 정부가 파견해 달라는 미국측의 요청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그 자리에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제아래 이 사안은 특사단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 만큼 본국 정부에 전달해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정몽준 특사에게 이같은 요청을 전한 후에도 지난달말 유명환 외교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도 재차 이같은 입장을 밝히는 등 외교 실무라인을 통해 아프간 군.경 훈련 요원 파견 요청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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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그 자리에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제아래 이 사안은 특사단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 만큼 본국 정부에 전달해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정몽준 특사에게 이같은 요청을 전한 후에도 지난달말 유명환 외교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도 재차 이같은 입장을 밝히는 등 외교 실무라인을 통해 아프간 군.경 훈련 요원 파견 요청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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