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장용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전 예약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약판매 상품으로는 국내 대표 배추산지인 전남 해남과 전북 고창, 충북 괴산 등지에서 수확한 배추를 엄선해 만든 종가집절임배추(2만800원·10㎏)와 지역별 특색에 따라 맛을 달리한 종가집 김장양념 2종(4만2800원·각 5.5㎏)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할인혜택 프로모션을 실시해 가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10㎏ 박스 절임배추 3개 이상을 구매할 경우 10%, 10개 이상 구매할 경우 15% 각각 할인해준다.
김장양념과 함께 구매한 경우에는 김장양념을 10% 할인해 많이 살 수록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상품은 11월 7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택배로 배송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준비 수량을 예년대비 15% 가량 늘려 준비했다.가구당 인원 수가 감소하면서 보다 간편한 김장준비가 가능한 절임배추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김성후 이마트 절임배추 바이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기 이전에 사는 절임배추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할인혜택이 크고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편리한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품목"이라며 "지난해 보다 15% 물량을 늘려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한만큼 편리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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