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0월 16일(12:1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진행중인 블라인드 펀드(PEF·VC) 위탁운용사 모집에 28개 운용사가 지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PEF 부문에는 JKL파트너스, 루터PE, 글랜우드 PE 등 10곳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가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접수를 집계한 결과 4000억원을 모집하는 PEF 부문에 IMM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PE, JKL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뉴레이크얼라이언스, 오퍼스PE, 루터PE, 크레센도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등 10개사가 지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대형펀드격인 결성규모 4000억원 이상의 펀드(A타입)은 2곳 정도를 선정해 최대 1500억원씩을 출자할 계획이며, 결성규모 2000억~4000억 미만 펀드(B타입)에는 500억원씩 출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교직원공제회가 1500억원이내로 출자할 계획인 벤처캐피탈(VC) 부문에는 18곳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 됐다.
교직원공제회측은 "정량평가,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선정해 운용사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