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말리아 피랍 프랑스 인질 전원 석방
입력 2008-04-11 21:30  | 수정 2008-04-11 21:30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지난 4일 해적들에 납치된 프랑스 호화 요트에 타고 있던 인질 30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된 이 요트에는 프랑스인 22명과 필리핀인 6명, 우크라이나인과 카메룬인이 1명씩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은 없었습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장관은 국제 사회가 소말리아 연안 지역을 활보하는 해적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유엔에 이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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