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중국의 철강업체의 감산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POSCO는 전일 대비 1만7000원(5.23%)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허베이성 당산시가 철광석 펠렛 및 소결 공정 감산 시작일을 당초 내달 15일에서 이달 12일로 앞당긴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철강 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허베이성 인근 28개 시에서 동절기 감산이 시작되는 11월 중순 이전에는 각 지역별로 발표되는 감산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규모가 확대돼 철강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