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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지환 “나는 손님”vs김희선 “덩칫값 해” 티격태격 동갑케미
입력 2017-10-16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올리브 ‘섬총사에 달타냥으로 합류한 강지환이 예측불허의 예능감을 발산한다.
16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 22화 방송에서는 섬 생활에 완벽 적응한 예능 늦둥이 강지환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진다. 근육질의 탄탄한 외모와는 달리 넘치는 재치 만점 입담, 그리고 자상한 매력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강지환은 홍도 도착 첫 날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깨알 재미를 안긴다. 서울에서 잘생긴 총각 왔다고 옆집에 자랑하러 가자”며 집주인 할머니를 재촉하는 것은 물론, 강호동, 거미와 함께 한 낚시에서는 넘치는 끼로 현장을 쥐락펴락해 폭소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할머니가 물질을 하러 나간 사이 서울에서 가져 온 어마어마한 양의 짐으로 집을 멋지게 변신시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동갑내기 친구 김희선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눈길을 모은다. 홍도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서먹함도 잠시, 오랜 친구 같이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저녁 준비 도중 나는 손님이니 요리를 안 하겠다”는 강지환에게 김희선은 덩칫값을 하라”며 장작 패기를 권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아웅다웅하다가도 맥주 마니아 김희선을 위해 생맥주 제조기를 조립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에 최적화된 ‘도시남자 정용화의 변신이 그려질 전망. 연예계 대표 ‘요알못 김희선과 강지환의 등쌀에 떠밀려 생선 손질에 나선 정용화는 우려와 달리 환상적인 손놀림으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안방극장에 차별화된 힐링을 선사하며 ‘월요병 치유 예능으로 자리 잡은 ‘섬총사는 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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