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멤버 겸 배우 양승호가 생일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양승호는 16일 오후 강원도 인제 1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으로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소속사는 "가족들과 조촐한 시간을 가진 뒤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양승호의 뜻에 따라, 입대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공식행사는 일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호는 입대 하루 전인 15일 자신의 SNS에 "입대 준비 완료!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머리를 짧게 깎은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입대 인사를 대신했다.
또, 양승호는 "입대도 입대지만 생일도 생일이지만 오늘은 엠블랙 8주년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엠블랙 멤버 미르, 지오와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했다.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도 팬미팅이었다. 지오와 미르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어서 엠블랙 멤버 3인이 모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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