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태민이 섹시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으며, 첫 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샤이니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민 첫 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결판인 만큼 기존 올림픽홀 공연의 두 배 규모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또한 오는 16일 발매되는 정규 2집 ‘무브(MOVE)의 동명 타이틀곡 ‘무브를 비롯해 수록곡 7곡의 무대도 선보이며, 한층 더 다채롭고 성숙된 무대를 엿볼 수 있었다.
◇ 태민=퍼포먼스...변하지 않은 진리
태민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퍼포먼스다. ‘태민=퍼포먼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그동안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독특한 무대와 결합된 강렬한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Guess Who 무대는 입체적인 중앙 무대와 결합된 퍼포먼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이아몬드 구도로 2, 3층 높이까지 상승하는 무대는 각 모서리와 중앙이 분리돼 올라가 태민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무대 가운데에서 홀로 우뚝 선 태민의 모습은 3층에 있는 관객들까지도 즐길 수 있었다. 이는 많은 팬들을 위한 그의 배려이기도 했다.
‘One by One 무대는 밴드 라이브에 맞춰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밴드 사운드와 팬들의 함성 그리고 태민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하모니를 이뤘다.
그리고 ‘Soldier에서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압도 했다 2절에서 태민은 피아노 위로 올라갔고, 본 무대의 중앙 부분도 상승돼 오직 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태민은 ‘DOOR에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두 눈을 천으로 가린 채 등장한 태민은 끈으로 묶인 그 상태로 무대를 이어나갔다.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퍼포먼스는 무대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Drip Drop ‘Guess Who ‘Sexuality ‘Ace ‘소나타 (Play Me) 등으로 성숙한 남성의 섹시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10년 차 가수의 관록이 묻어난 첫 솔로 콘서트
이번 공연은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이지만 그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올해 10년 차 맞은 베테랑 가수다. 태민은 샤이니 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무대에 선 경험을 첫 솔로 콘서트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콘서트 시작 후 태민은 팬들의 반응을 호응을 유도하거나 분위기를 맞추며 팬들을 조련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큰 무대에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태민은 콘서트 말미에 오늘 콘서트가 마지막 날인데 함께 해 감사하다. 주말을 투자해주신 만큼 기쁘게 해드렸나? 신곡을 많이 보여드리게 돼 의미 있다. 지난 앨범은 쇼케이스에서 보여줬는데 콘서트에서 보여주니 신선했다. 같이 즐기는 게 매력있을 수 있는데 새로운 것을 보여주게 돼 재밌었다”며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뮈한 소감을 밝혔다.
◇ 정규 2집 ‘무브(MOVE) 미리보기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에는 오는 16일 발매되는 정규 2집 ‘무브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무브의 수록곡 ‘Rise (이카루스)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태민은 ‘Thirsty ‘미로(Stone Heart)까지 선보였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태민은 ‘무브의 키워드를 ‘절제된 섹시미로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신곡들의 무대는 강렬함보다는 절제되고, 은근한 섹시한 매력이 돋보였다.
‘Rise (이카루스) 무대에서는 베일을 쓰고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Thirsty는 온 몸을 이용한 안무들로 이뤄져 있다. 바닥에 눕거나 안무가들을 타고 오르는 등 소화하기 어려운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꾸며져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로는 무빙워커를 활용한 무대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태민은 무빙워커에서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섹시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또 태민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한 수록곡 ‘Crazy 4 U은 기존 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앙코르 곡으로 선보인 타이틀곡 ‘무브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꾸며졌으며, 절제되면서도 섬세한 선이 포인트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15일 서울 송파구 잠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샤이니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민 첫 솔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결판인 만큼 기존 올림픽홀 공연의 두 배 규모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또한 오는 16일 발매되는 정규 2집 ‘무브(MOVE)의 동명 타이틀곡 ‘무브를 비롯해 수록곡 7곡의 무대도 선보이며, 한층 더 다채롭고 성숙된 무대를 엿볼 수 있었다.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 태민=퍼포먼스...변하지 않은 진리
태민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퍼포먼스다. ‘태민=퍼포먼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그동안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독특한 무대와 결합된 강렬한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Guess Who 무대는 입체적인 중앙 무대와 결합된 퍼포먼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이아몬드 구도로 2, 3층 높이까지 상승하는 무대는 각 모서리와 중앙이 분리돼 올라가 태민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무대 가운데에서 홀로 우뚝 선 태민의 모습은 3층에 있는 관객들까지도 즐길 수 있었다. 이는 많은 팬들을 위한 그의 배려이기도 했다.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One by One 무대는 밴드 라이브에 맞춰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밴드 사운드와 팬들의 함성 그리고 태민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하모니를 이뤘다.
그리고 ‘Soldier에서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압도 했다 2절에서 태민은 피아노 위로 올라갔고, 본 무대의 중앙 부분도 상승돼 오직 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태민은 ‘DOOR에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두 눈을 천으로 가린 채 등장한 태민은 끈으로 묶인 그 상태로 무대를 이어나갔다.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퍼포먼스는 무대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Drip Drop ‘Guess Who ‘Sexuality ‘Ace ‘소나타 (Play Me) 등으로 성숙한 남성의 섹시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10년 차 가수의 관록이 묻어난 첫 솔로 콘서트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은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이지만 그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올해 10년 차 맞은 베테랑 가수다. 태민은 샤이니 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무대에 선 경험을 첫 솔로 콘서트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콘서트 시작 후 태민은 팬들의 반응을 호응을 유도하거나 분위기를 맞추며 팬들을 조련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큰 무대에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태민은 콘서트 말미에 오늘 콘서트가 마지막 날인데 함께 해 감사하다. 주말을 투자해주신 만큼 기쁘게 해드렸나? 신곡을 많이 보여드리게 돼 의미 있다. 지난 앨범은 쇼케이스에서 보여줬는데 콘서트에서 보여주니 신선했다. 같이 즐기는 게 매력있을 수 있는데 새로운 것을 보여주게 돼 재밌었다”며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뮈한 소감을 밝혔다.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정규 2집 ‘무브(MOVE) 미리보기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에는 오는 16일 발매되는 정규 2집 ‘무브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무브의 수록곡 ‘Rise (이카루스)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태민은 ‘Thirsty ‘미로(Stone Heart)까지 선보였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태민은 ‘무브의 키워드를 ‘절제된 섹시미로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신곡들의 무대는 강렬함보다는 절제되고, 은근한 섹시한 매력이 돋보였다.
‘Rise (이카루스) 무대에서는 베일을 쓰고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Thirsty는 온 몸을 이용한 안무들로 이뤄져 있다. 바닥에 눕거나 안무가들을 타고 오르는 등 소화하기 어려운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꾸며져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태민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오프-식‘<온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미로는 무빙워커를 활용한 무대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태민은 무빙워커에서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섹시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또 태민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한 수록곡 ‘Crazy 4 U은 기존 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앙코르 곡으로 선보인 타이틀곡 ‘무브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꾸며졌으며, 절제되면서도 섬세한 선이 포인트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