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 축제…"탁 떠나는 거야"

경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가을여행주간으로 정해 풍성한 할인혜택과 축제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가을, 탁(TAK : Travel Around Korea)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기간에 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105곳의 문화 관광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진주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하동 구재봉 자연휴양림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창원 진해해양공원,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롯데워터파크, 통도사,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등은 입장료 10∼50%를 할인합니다.


거창 수승대는 주차요금이 무료입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49개 축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립니다.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8), 제13회 사천항공우주엑스포(10.27∼10.30),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10.27∼11.5)가 다가옵니다.

제36회 밀양예술제(10.17∼10.31), 거제섬꽃축제(10.28∼11.5), 제41회 남명선비문화축제(10.21),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10.20∼11.5)도 열립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합천군이 4년 만에 개최합니다.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해인사에 기거하면서 마신 것으로 전해져오는 우물 '어수정'을 공개합니다.

1951년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을 하던 중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팔만대장경을 보호한 '김영환 장군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가을, 국화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해보다 5일이 긴 15일간 마산어시장 장어거리와 오동동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