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안준철 기자] 6년 만에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동욱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동욱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2-7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2012시즌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고양 오리온으로 팀을 옮겼던 김동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후 김동욱도 6년 만에 삼성 복귀 후 첫 경기라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됐다. 연봉 잘 받고 하는데 부담감도 커서 어제 잠도 늦게 잤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다행히 승리를 하면서 부담감이 풀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특히 이날 8리바운드로 이상민 감독에게 칭찬도 받았다. 김동욱은 3번 포지션이라 리바운드 애매할 때가 많다. 감독님은 김준일(상무)만큼은 잡아달라고 하셔서 평균 4~5개 잡아보려 하는데, 연습경기에서는 잘 안됐다. 앞으로 감독님 고민 안하시게 꾸준히 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2-7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2012시즌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고양 오리온으로 팀을 옮겼던 김동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후 김동욱도 6년 만에 삼성 복귀 후 첫 경기라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됐다. 연봉 잘 받고 하는데 부담감도 커서 어제 잠도 늦게 잤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다행히 승리를 하면서 부담감이 풀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특히 이날 8리바운드로 이상민 감독에게 칭찬도 받았다. 김동욱은 3번 포지션이라 리바운드 애매할 때가 많다. 감독님은 김준일(상무)만큼은 잡아달라고 하셔서 평균 4~5개 잡아보려 하는데, 연습경기에서는 잘 안됐다. 앞으로 감독님 고민 안하시게 꾸준히 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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