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틀트립’ 써니·효연, 꿀케미 호주 여행…아찔한 체험+힐링 넘치네
입력 2017-10-14 17:46 
‘배틀트립’ 사진=‘배틀트립’ 캡처
‘배틀트립이 추석 특집으로 마련한 '호주 색다른 도시여행'에서 소녀시대 써니-효연의 브리즈번이 정진운 권혁수의 케언즈를 이기며 도시와 자연이 주는 여유와 낭만의 향연을 펼쳤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는 써니와 효연이 호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스카이클라이밍과 스카이다이빙 등 아찔한 체험을 겁 없이 만끽하고, 호주의 상징 코알라와 별빛이 쏟아지는 야경을 느끼며 힐링 가득한 휴식을 취했다.

‘브리즈버닝 투어라는 이름으로 써니와 효연은 호주 브리즈번을 찾았다. 소녀시대가 공연할 때 방문해본 호주이지만, 공연만 하고 바로 떠나는 무박출장이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은 더욱 컸다. 어떤 일에도 겁을 내지 않는 ‘러블리걸 써니와 흥도 정도 많은 ‘무한매력 효연은 간 큰 자매들답게 모험 가득한 일정으로 시청자들마저 짜릿하게 만들었다.

써니가 마련한 첫 일정부터 아찔한 체험이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77층에서부터 80층 높이까지 맨 몸으로 오르는 스카이 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골드코스트의 환상적인 해변 라인을 감상했다. 77층에서부터 계단에 의지해 걸어야 했지만 써니는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 수준”이라면서도 겁 없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80층 높이에서 맨 몸으로 만세!”를 부르며 고층빌딩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선을 바람을 맞으며 직접 감상했다.


겁 없는 자매의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놀이공원 만렙자들답게 테마 파크에서 버닝의 정점을 찍었다. 46미터의 공중에서 순식간에 곤두박질치며 앞뒤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는 바라 보기만 해도 아찔했지만, 효연은 타기 전부터 시시할 것 같다”고 큰 소리를 쳤다. 39층 높이인 119미터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던 것으로, 국내에도 비슷한 유형의 놀이기구가 있다. 10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멈춰있다 낙하하며 효연은 어떡해 내 심장”이라고 떨었지만, 써니는 한 번 더 타며 심장이 없는 간 큰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