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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주인공은 양궁 최미선
입력 2017-10-14 07:26 
양궁 최미선.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미선(21·광주여대)이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9명을 발표했다. 스포츠선수 최고 영예인 경기상에는 최미선이 이름을 올렸다.
최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단체전 및 혼성전 2관왕에 올랐다.
최미선 이외에 김종기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총감독(지도상),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공로상), 나영일 서울대 교수(연구상), 김선교 양평군수(진흥상), 조기성 부산장애인체육회 수영선수(극복상),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관리국장(특수체육상), 문원배 대한유도회 상임심판위원장(심판상), 쇼트트랙선수 박하은의 어머니 박진희(장한어버이상) 등이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는 양궁월드컵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하며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1등급)을 수상한다.
한편,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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