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삼성의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감독 잔혹사'를 이어온 LG에서 류중일 감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즌 막판 힘이 떨어지며 최종 6위로 가을 야구 경쟁에서 탈락한 LG.
내년부턴 류중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습니다.
삼성에서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류 감독은 3년 21억 원이라는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LG트윈스 감독
- "잘 정비해서 LG트윈스가 정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까 팬 여러분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하겠습니다."
LG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로 불립니다.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구단이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번번이 사령탑이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1990년 창단해 28년 동안 감독 10명이 거쳐 간 LG에서 재계약에 성공한 건 단 두 차례뿐이고,
그나마도 2000년 이후엔 한 번도 없습니다.
류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우승 청부사'다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LG트윈스 감독
- "제 목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겁니다. 리빌딩도 하면서 성적도 올리는 게…. "
'야구 대통령'으로 불리며 명장 반열에 올랐던 류 감독이 34년 묵은 LG의 우승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프로야구 삼성의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감독 잔혹사'를 이어온 LG에서 류중일 감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즌 막판 힘이 떨어지며 최종 6위로 가을 야구 경쟁에서 탈락한 LG.
내년부턴 류중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습니다.
삼성에서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류 감독은 3년 21억 원이라는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LG트윈스 감독
- "잘 정비해서 LG트윈스가 정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까 팬 여러분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하겠습니다."
LG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로 불립니다.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구단이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번번이 사령탑이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1990년 창단해 28년 동안 감독 10명이 거쳐 간 LG에서 재계약에 성공한 건 단 두 차례뿐이고,
그나마도 2000년 이후엔 한 번도 없습니다.
류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우승 청부사'다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LG트윈스 감독
- "제 목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겁니다. 리빌딩도 하면서 성적도 올리는 게…. "
'야구 대통령'으로 불리며 명장 반열에 올랐던 류 감독이 34년 묵은 LG의 우승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