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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난타 공연 도중 장트러블로 옷에 실수했다”
입력 2017-10-13 17:57 
김원해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원해가 난타 공연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에서는 난타 20주년 기념 특별 감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승환 예술감독, 김문수, 김원해, 류승룡, 장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해는 해외를 다니면 음식이 안 맞을 때가 있다. 한 때는 배가 아픈 적이 있었다. 사력을 다해서 하게 되니까 괄약근 조절이 안돼 공연 엔딩 때 실수한 적 있다. 배우들은 알았다”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김원해는 배우들이 하얀 옷이라 걱정들을 많이 했었다. 장 트러블로 제가 힘들었다면 류승룡 배우는 위 트러블이 있다. 류승룡은 공연을 하다가 북통에 고개를 박고 연기하듯이 구토를 한 적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97년 초연 이후 전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를 도려 꾸준하게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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