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장동건은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이고 싶고, 집에서도 좋은 남편이고 싶다"고 바랐다.
장동건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진행한 '오픈 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그녀(고소영)의 눈에는 못미더운 남편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변 선후배나 나보다 늦게 가정 꾸려 생활하는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국 하는 이야기가 다 똑같다는 것"이라며 "아이 키우고 가정 꾸려나가는 게 어려움도 있고 애로사항도 많다. 그렇지만 아이 크는 것 등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이 큰 것 같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최근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큰 아이가 올해 8살인데 아기 때보던 귀여움이 사라지고 이제 반항도 슬슬하기 시작한다"며 "돌이켜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지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조금 있으면 아빠랑 안 논다고 하더라. 그러기 전에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배우라는 직업이 바쁠때는 한없이 바쁘지만 작품 안 할 때는 그런 여건이 되기에 그렇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jeigun@mk.co.kr
배우 장동건은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이고 싶고, 집에서도 좋은 남편이고 싶다"고 바랐다.
장동건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진행한 '오픈 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그녀(고소영)의 눈에는 못미더운 남편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변 선후배나 나보다 늦게 가정 꾸려 생활하는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국 하는 이야기가 다 똑같다는 것"이라며 "아이 키우고 가정 꾸려나가는 게 어려움도 있고 애로사항도 많다. 그렇지만 아이 크는 것 등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이 큰 것 같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최근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큰 아이가 올해 8살인데 아기 때보던 귀여움이 사라지고 이제 반항도 슬슬하기 시작한다"며 "돌이켜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지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조금 있으면 아빠랑 안 논다고 하더라. 그러기 전에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배우라는 직업이 바쁠때는 한없이 바쁘지만 작품 안 할 때는 그런 여건이 되기에 그렇게 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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