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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스기사키 하나 “목소리 연기 부담, 캐릭터 온몸으로 표현”
입력 2017-10-13 13:00 
배우 스기사키 하나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스기사키 하나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손진아 기자] 일본 배우 스기사키 하나가 ‘메리와 마녀의 꽃에서 메리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스기사키 하나는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인터뷰에서 제가 프로 전문 성우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이 역할 제안을 받았을 때 ‘뭐가 가능할까,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건 연기밖에 없었다.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지, 어떻게 말을 해야지 하기보다 진짜 메리가 되려고 했다. 진짜 메리가 되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며 메리와 똑같이 몸의 움직임을 하려고 하고 전신으로 표현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20여 년간 활동했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스튜디오 포녹 설립 이후 제작한 첫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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