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AIA생명, 금융권 첫 클라우드 시스템 전면 구축
입력 2017-10-12 13:24 

AIA생명 한국지점은 금융권 첫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ance)'라는 비전의 실행전략 중 하나로 지난 2년간 내부 전산망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상이미지와 셀프서비스 컴퓨팅, 보안, 플랫폼 리소스 등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주문형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AIA생명은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인공지능(AI) 콜센터 'AIA온(AIA-ON)'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양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그룹의 핵심 전략인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대일 AIA생명 운영본부장은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콜센터를 도입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전면 구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금융권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부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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