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PC와 모바일에서 가입 가능한 인터넷전용 자녀보험 'KB다이렉트 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다이렉트 상품답게 복잡한 절차 없이 3가지 플랜(기본·표준·고급)중 가입자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출생시점부터 15세까지의 자녀가 가입 가능하며 30세까지 보장한다. 태아의 경우 임신 1주부터 30세까지 보장하며 산모는 만 19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실손의료비 보장은 물론 감기, 식중독, 골절, 화상과 같이 우리 아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진단비, 치료비, 수술비 등 최대 80여 가지 보장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소아암, 심장질환, 뇌질환 등 고액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으며 영유아기에 이용 가능성이 높은 응급실 내원비도 보상한다. 동시에 출산질환 및 유산, 임신중독증 등 산모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해당 특약 가입 시)
이 상품은 인터넷전용 자녀보험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자사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 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적립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설계 시 보험료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 보험료는 3세 남자아이의 경우 월 2만7200원, 3세 여자아이의 경우 월 2만3100원이다.(표준형 플랜 20년납·30세 만기 월납 순수보장형)
김창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CM부장은 "이번 자녀보험 출시로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채널이 자동차보험을 넘어 종합 보험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자사 자녀보험 가입자는 별도의 서류첨부 없이 자동으로 자녀할인(7세이하) 특약 가입이 가능해 자동차보험료의 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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