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독] 배정남, 김은숙 신작 ‘미스터 션샤인’ 전격 합류
입력 2017-10-12 09:01  | 수정 2017-10-12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배정남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이병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터 션샤인에 전격 합류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배정남은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최근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가벼운 리딩 겸 인사 자리에도 참석했다. 영화 ‘보안관을 비롯해 그동안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오른 그가 주가를 올린 이후 선택한 첫 작품이다.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배정남은 보완관 마스터 등 영화에서 조, 단역으로 주로 활동해 왔다. 드라마는 2009년 SBS에서 방송된 드림 이후 9년 만이다.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배정남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큰 배역을 욕심내지 않고 내게 잘 맞고, 또 잘 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만큼,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도 신중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가 구한말을 배경으로 쓴 작품으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국인 조선에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tvN을 통해 주말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