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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우도환, ‘매드독’ 치명적 사기꾼..."서강준 닮은꼴 눈이가네"
입력 2017-10-12 08:46 
'매드독' 우도환.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우도환이 ‘매드독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에서 우아한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은 우도환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매드독 1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건물 붕괴 사고로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우(유지태 분)가 수장으로 있는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은 부실 공사를 의심했고, 김민준(우도환 분)은 건축 사무소 설계팀 과장으로 등장해 건물주의 잘못이 없다고 변호했다.
김민준은 처음 보는 최강우에게 치매 예방 손가락 운동을 가르쳐주는 등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매드독 팀원들과 번번이 마주치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우도환의 해맑은 표정 속 신인 답지 않은 단단한 내공이 뿜어져 나온것. 최강우의 도발에도 여유를 부리는 태도는 김민준의 진짜 얼굴을 의심하게 하며 흥미를 더했다.

우도환은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연기로 첫 방송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상대를 방심하게 만드는 순박한 표정부터 당혹감을 안기는 날카로운 눈빛에 앞으로 우도환이 ‘매드독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세주 이어 매드독, 우도환 눈에 띄네", "우도환, 무서운 신인이네", "진짜 서강준과 닮았어, 눈이 가네" 등 궁금증 섞인 호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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