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해순 오빠 “故 김광석 사망 현장, 119 없었으면 누명쓸 뻔”
입력 2017-10-11 22:39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오빠 인터뷰 사진=탐사보도 세븐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탐사보도 세븐에서 서해순 오빠가 故 김광석 사망 당시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과 이영돈 PD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해순 오빠는 영화 속 나온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동생이 ‘오빠 큰 일 났어라면서 뛰어내려오더라. 불이 난 줄 알고 팬티 바람으로 갔다. 그랬더니 바로 뒤에 119가 따라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것도 다행이지. 내가 있었을 때 119가 와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내가 다 뒤집어 쓸 뻔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1996년 1월 6일, 故김광석의 죽음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라고 알려졌다. 21년 뒤 이상호 감독은 영화 ‘김광석을 통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김광석 씨의 친형 김광복 씨는 유기 치사와 소송 사기‘ 혐의로 서해순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서해순 씨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스스로 인터뷰를 자처하며 해명에 나섰으나 오히려 더 큰 논란만 불러일으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