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HDC현대산업이 따내
입력 2017-10-11 17:43  | 수정 2017-10-11 23:23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철도공사가 공모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 일원 14만9065㎡ 규모에 달하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를 주거, 상업, 공공용지 등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해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통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용지는 1호선 광운대역, 6호선 석계역 등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주변을 통과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광운대역세권 용지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경기 군포~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향후 경유할 가능성이 높아서, 서울 동북권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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