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싱크홀 연평균 900건 발생…서울시 발생 건수 `최다`
입력 2017-10-11 17:21 

최근 4년간 전국에서 지반침하 현상인 '싱크홀'이 연평균 9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찬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발생한 싱크홀은 총 3625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연 평균 906건의 싱크홀이 발생한 셈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의 발생 건수가 전체의 81.6%(2960건)로 가장 많았다.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는 2405건(66.3%)이 하수관 손상이었다. 관로공사 등 기타 원인이 1115건(30.7%), 상수관 손상은 105건(2.8%)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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