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동건설, 중소형아파트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 이달 분양
입력 2017-10-11 16:02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 조감도 [사진제공: 경동건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경동건설으 이달 중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서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 84㎡·109㎡ 298세대와 전용 116㎡·144㎡ 오피스텔 1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체 세대수의 87%가 중소형이지만 4베이(Bay) 및 알파룸 특화설계를 적용해 넓은 실사용면적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은 대형 아파트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고 환금성이 좋아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1~2인 가구 증가로 실거주는 물론 최근 임대사업용으로 매입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실제 국토부의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통계에 따르면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상승률도 대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8월 기준 지난 1년간 중소형 아파트(전용 60~85㎡) 가격은 5.54% 상승(부동산114 자료 참고)했다. 같은 기간 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는 5.05% 오르는 데 그쳤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는 49층의 초고층으로 건립돼 해운대해수욕장 조망을 누릴 수 있고, 달맞이고개, 장산 등의 관광지도 가깝다.
또한 이마트, 로데오아울렛, 세이브존 등 쇼핑시설과 해운대 백병원, 해운대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좌동순환로, 해운대해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4~6호선 도로확장과 과선교 철거를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경동건설은 해당 사업장의 VIP 홍보관을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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