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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창립 66주년 맞아 조폐장인 13명에게 인증서·휘장 수여
입력 2017-10-11 16:00 
[사진제공 =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11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13명의 조폐 장인(조폐기술요원)에 인증서 및 휘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조폐기술요원은 최고 등급인 명인(Master) 3명, 그 다음 등급의 명장(Expert) 3명, 명수(名手, Adept) 7명 등이다.
이들은 화폐 디자인·조각, 인쇄, 주화, 제지, ID, 보전기술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이라는 게 조폐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86 아시안 게임 기념주화'와 '88 올림픽 기념주화 및 기념메달' 등의 극인(주화나 메달의 문양을 압인하는 앞뒷면의 금형)을 조각하고 귀금속 주화 테두리 문자각인 장치를 개발, 실용신안특허도 취득한 화폐본부 조승만 차장은 명수에서 일약 최고 단계인 명인에 올랐다.
김화동 사장은 "조폐 장인 인증제도는 조폐보안 분야의 주요 핵심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기술기업의 면모를 새로이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조폐보안기술이 국민들의 생활속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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