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프로야구 3년간 파울볼 안전사고 '500건 넘어'
입력 2017-10-11 14:20 
최근 3년간 프로야구 경기장 관중 파울볼 안전사고 피해 발생 건수가 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15년 196건, 2016년 150건, 2017년 160건으로 3년간 총 506건의 파울볼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 어린이 19명, 여성 51명, 남성 36명이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전희경 의원은 "야구는 가족,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스포츠"라며 "관중이 많이 몰리는 장소인 만큼 구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와 야구팬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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