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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폭행 사건 후 심경 "대인기피와 정신적 고통 컸다"
입력 2017-10-11 12:11 
'불타는 청춘' 김국진-김정균.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김정균이 10년간의 공백 끝에 '불청'에 출연한 가운데, 폭행사건에 휘말렸던 그의 심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김정균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그는 지난 10년간 연기 활동을 쉰 이유로 "6년 동안 소송 때문에 힘들었다. 6년 동안 검찰, 법원에 간다든가 하면서 사람이 피가 말라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김정균은 2003년 배우 윤다훈과 술자리에서 실제 나이를 갖고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일으켜 법적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한 김정균은 구설수에 올랐던 폭행 사건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정균은 "과거 동료 배우와의 폭행사건 때문에 7년 동안 방송을 쉬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후 대인기피와 안 좋은 생각들을 할 만큼 정신적 고통이 컸다”며 다른 사람에게 술을 권하지도 않고 술 먹다가 주변에서 싸움이 나면 피하고 조심하게 된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그 동료 배우와 어떻게 지내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김정균은 작년 배우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동료에게 박수를 받으며 화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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