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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골…4경기 4G 관여 佛 월드컵 직행 주도
입력 2017-10-11 11:55 
그리즈만 골은 벨라루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최종전 홈경기 선제 득점이다. 이를 특유의 뒤풀이로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그리즈만 골에 힘입은 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벨라루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최종전 홈경기를 2-1로 이겼다. 7승 2무 1패 득실차 +12 승점 23으로 조 1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직행한다.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9·10월 열린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4경기 2골 2도움.

해당 기간 그리즈만은 경기당 84.5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07에 달하는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1골 1도움으로 프랑스가 네덜란드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기도록 주도한 것이 백미.
그리즈만은 불가리아 원정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1-0 승리에 공헌했다.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직행의 1등 공신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2016 스페인 라리가 MVP 그리즈만은 같은 해 국가대표로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석권하여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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