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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재편②] 완전체 무대, 불가능한 일일까
입력 2017-10-11 11:26 
소녀시대 서현, 수영, 티파니가 SM과 재계약을 불발한 가운데 무대에서 완전체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소녀시대 서현, 수영, 티파니가 SM과 재계약을 불발한 가운데 무대에서 완전체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이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 멤버 5인만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서현, 수영, 티파니가 SM과 재계약이 불발된 것이다.

SM 측은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팀 해체를 강력하게 부인한 가운데 향후 완전체 무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재계약이 불발된 멤버들이 원하다면 완전체 무대는 이후 언제든 가능하다. 그러나 서현, 수영, 티파니가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면 스케줄, 각 소속사의 계약 조건 등 여러 가지로 조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서현과 수영은 각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밤상 차리는 남자에 출연 중으로, 연기자로서 스펙트럼을 쌓고 있다. SM 재계약 불발 이후 서현과 수영이 연기자의 길에 점념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티파니가 유학과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완전체 무대는 당분간은 보기 힘들 터다.

소녀시대의 이와 같은 행보에 대중의 눈길이 주목된 이유는 2세대 걸그룹으로 유일하게 10주년을 맞이한 팀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8월 소녀시대는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매하며, 10주년을 자축한 바 있기에 팬들은 아쉬움을 더욱 크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에 대해 정확하게 정해진 바 없으므로, 단정하기엔 이르다. 소녀시대가 해체하지 않는 이상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임은 결코 변함이 없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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