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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합류한 김정균 누구? `90년대 청춘+훈남 배우`
입력 2017-10-11 10:54 
김정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김정균(51)이 10년의 공백을 딛고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한 김정균은 "6년 동안 개인적인 일과 이혼 등 소송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정균은 198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 출신으로 90년대를 호령한 청춘스타 중 하나였다.
1992년 KBS2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서울 야상곡' '우리들의 넝쿨' '가화만사성' '성균관 스캔들' 전설의 마녀'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청소년 성범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렁이에 출연해 뇌성마비 장애를 연기해 사회적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김정균은 최근 한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내와 이혼 후 7년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딸을 이번 영화 후반 작업을 할 때쯤 만나게 됐다"며 "현재 예고에 다니는 딸과 가정법원을 통해 한 달에 2번씩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균은 지난 2003년 동료 탤런트인 윤다훈과 술자리에서 실제 나이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사건까지 일으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당시 김정균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윤다훈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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