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배쓰맨' 등 볼만한 공연
입력 2017-10-11 08:00  | 수정 2017-10-11 11:10
【 앵커멘트 】
긴 연휴가 지나갔는데요.
연휴 후유증을 좋은 공연과 함께 극복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 소련 시절, 고등학교 수학선생님 엘레나의 집에 네 명의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학생들은 시험 성적을 고쳐야 한다며 학교 금고의 열쇠를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단순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이야기는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2007년 초연 이후 공연을 거듭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뮤지컬 '배쓰맨'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목욕 문화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주인공은 사람들의 때를 미는 '세신사'로서 남성전용목욕탕 백설탕에서 좌충우돌 사건들을 겪습니다.

댄서로 주목받은 후 뮤지컬에도 출사표를 던진 한선천 등이 주인공 줄리오 역으로 나섭니다.

'배쓰맨'은 웃음과 향수, 그리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