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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복수자들’첫방①] 이요원·라미란·명세빈, 드라마 女風 이을까
입력 2017-10-11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요원, 라비란, 명세빈 여배우 3인이 드라마 전면에 나섰다.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이 오늘(11일) 베일을 벗는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김정혜(이요원 분),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라미란 분),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 이미숙(명세빈 분)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특히 ‘부암동 복수자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어떻게 ‘부암동 복수자들 출연을 결심하게 됐을까.
라미란은 말이 복수라고 하지만 피비린내나는 복수가 아니라서 좋았던 것 같다. 촬영 현장에서도 재밌고 수다를 계속 떨어서 접시가 계속 깨지고 있다. 말 없는 여배우들을 웃게 하느라 힘이 들지만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웃음도 있고 감동도 이고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현실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복수를 크게 하는 게 아니라 작고 소심한 복수가 현실화되며 생기는 통쾌함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의 연출을 맡은 권석장 PD는 복수라는 단어와 세 여자가 쉽게 조합 안 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매치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가 관전포인트”라면서 초보 복수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캐릭터들의 성장 이야기, 각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서 3명에게 어떻게 영향 미칠지를 무겁지 않게 가볍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이 요즘 대세라는 ‘워맨스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품위있는 그녀의 김희선, 김선아를 이어 드라마 여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부암동 복수자들은 섬세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그리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구여친클럽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김이지 작가와 황다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1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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