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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로코] 송주훈, A매치 데뷔…기성용 선발 복귀
입력 2017-10-10 22:05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태용호 2기에 깜짝 선발된 수비수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이 A매치 데뷔전을 갖는다.
송주훈은 10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의 빌/비엔느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평가전에 3-4-3 포메이션의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던 송주훈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 수비수다. 2013 U-20 월드컵 8강의 주역이다.
신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송주훈은 지난 7일 러시아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이번 모로코전에서 기회를 얻어 장현수(FC 도쿄),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함께 수비를 책임진다.

대표팀 베스트11은 러시아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바뀌었다. 장현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 3명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 지난 6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 이후 첫 베스트11 포함이다. 러시아전에는 교체로 뛰었다.
기성용의 중원 파트너는 김보경(가시와 레이솔)이 낙점됐다. 좌우 윙백은 이청용과 임창우(알 와흐다)가 맡는다. 러시아전에서 2도움을 올린 이청용은 다시 한 번 오른쪽 윙백으로 뛴다.
러시아전에서 골 맛을 봤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최전방을 책임진다. 손흥민과 남태희(알 두하일)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는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한국의 모로코전 베스트11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장현수(FC 도쿄) 김기희(상하이 선화)
MF :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기성용(스완지 시티) 임창우(알 와흐다)
FW : 남태희(알 두하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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