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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2017 전국대회 우승
입력 2017-10-10 17:07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2017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위치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9일 막을 내린 2017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를 이용해 순창 제일고 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에서 70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제주그린트리호텔, 야구용품 회사인 스톰, 아곤이 후원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리그(초6~중1)에 이어 꿈나무리그(초4~초5), 새싹리그(초3이하) 전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7세~초3) 우승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준우승 경기 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청룡 우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준우승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백호 우승 경기 화성시타이거즈유소년야구단(김진수 감독), 준우승은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김민철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준우승은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김동성 감독), 준우승은 경기 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김종현(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성재(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김경록(화성시타이거즈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김성윤(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김인하(무안군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이효곤(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종진(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김진수(화성시타이거즈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김동성(무안군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3대 리그를 모두 우승한 남양주시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은 창단한 후 몇 년 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야구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전국대회 성적이 좋지 못해 좀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소원을 확실히 풀었다. 앞으로도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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