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보관하지 못하고 미등록 상태에 있는 문화재 216만 점이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소속기관에서 보관하지 못하고 다른 기관에서 임시로 보관 중인 미등록 문화재가 216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최근 10년간 503점의 문화재가 분실됐고, 76점이 훼손되는 등 미등록 문화재는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었습니다.
전희경 의원은 "유물 관리가 허술해서 분실을 하더라도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박물관이나 문화재청 모두 경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심지어 분실해도 변상금만 물어내면 그만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소속기관에서 보관하지 못하고 다른 기관에서 임시로 보관 중인 미등록 문화재가 216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최근 10년간 503점의 문화재가 분실됐고, 76점이 훼손되는 등 미등록 문화재는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었습니다.
전희경 의원은 "유물 관리가 허술해서 분실을 하더라도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박물관이나 문화재청 모두 경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심지어 분실해도 변상금만 물어내면 그만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