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동연 부총리 "제2 벤처붐 조성하겠다"
입력 2017-10-10 14:20  | 수정 2017-10-17 14:38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창업보육공간인 '디캠프'에서 벤처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과 관련해 "민간 부분인 우수 인재가 창업하고 정부를 비롯한 사회 전체가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 달성을 모두 관통하는 것은 혁신창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성장"이라며 "모험자본·혁신안전망 확충, 중장년·팀창업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활동 과정에서 느끼는 현장 애로와 정책건의를 부총리가 책임지고 챙기는 '핫라인'인 혁신성장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산업생태계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정책을 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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