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악기 전시회 '2017 뮤직차이나'에 참가한다.
미국의 냄쇼(NAMM show), 독일의 뮤직메세(Musik Messe)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전시회로 불리는 뮤직차이나는 전 세계 악기업체와 함께 음악관련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다. 영창뮤직의 전시공간은 국내 악기업체 중 최대규모인 32 부스로, 피아노·디지털악기·관현악기 등 총 60여개의 악기를 전시한다.
또한 지난해 런칭한 고급 관악기 브랜드 알버트웨버(Albert Weber)와 영창 어쿠스틱기타 피닉스 시리즈를 30여종 전시한다. 이와 함께 케니 지,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색소폰 연주자로 꼽히는 워렌 힐(Warren Hill)이 알버트웨버 색소폰 공식아티스트로 영창뮤직 부스내 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워렌힐은 이번 전시회 이후 중국 하남성 정주시, 섬서성 서안시 등을 순회하며 알버트웨버 색소폰 브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창뮤직은 이밖에도 판매 예정인 포터블 키보드와 중국 내수용 디지털 피아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 세계 음악 관계자에 공개할 예정이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